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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아트홀, 다문화가족 '우리 하나가 되어'공연 성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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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이천문화원(원장 조명호)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문화원연합회 주관, 이천시 후원으로 지난 16일 오후 4시, 이천아트홀 소공연장에서 다문화가정과 이천시민을 대상으로 한 다문화지역순회공연을 펼쳤다.
‘찾아가는 다문화지역 순회공연’은 지역주민과 이주민의 상호소통의 계기를 마련하여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인 지역정착에 기여하고 이주민의 문화향유 욕구에 부응한다는 목적으로 농어촌 지역을 중심으로 16개 시,도 24개 지역에 5개의 전문공연단이 순회하며 공연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여성민요그룹 ‘아리수’ 진행으로 시작된 ‘우리 하나가 되어’ 민요콘서트는 공연 한 시간 전 갑자기 쏟아지는 폭우 속에서도 어린자녀들과 함께 온 300여명의 관람객의 참여로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
이번 공연에서는 우리민요 <아리랑>와 더불어 네팔 <렛삼삐리리>, 베트남 <아름다운 대나무>, 인도네시아 <다융삼빤>, 티벳 <향파랍병부요원>, 필리핀 <다힐사요>, 중국 <청춘무곡>, 일본 <소란부시> 등 다양한 아시아권의 민요가 한 자리에서 공연되었다. 이를 통해 이천시민과 지역 내 다문화가족과의 문화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다문화가정 관람객들에게 향수와 더불어 각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는 기회가 되었다.
이번 공연을 위해 이천시와 이천지역다문화센터가 후원하고 이천신용협동조합, 농협이천시지부, 세람저축은행, 이천농협, 이천새마을금고, 신둔농협에서 이천농산물상품권, 선풍기, 이천쌀, 후라이팬 등 푸짐한 경품을 협찬하여 돌아가는 다문화 가정의 발걸음에 따뜻함을 더하여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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