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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우 남양주시장 신년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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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53만 시민 여러분 !
사랑하는 1천400여 공직자 여러분 !
우렁찬 백호의 포효와 함께 희망찬 경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금년 한 해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가득하시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뜻하신 대로 성취하시길 기원합니다. 아울러 우리시도 53만 시민과 함께 더욱 큰 발전을 이뤄 나아가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지난해는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희망을 가질 수 있었던 뜻 깊고 중요한 시기였다고 생각됩니다. 경기침체로 인한 불황 가운데에서도 범국가적으로 추진한 재정조기집행 등 비상경제체제의 운영은 실물경기의 침체를 막고 우리경제의 성장기반을 마련하였다는 세계적인 평가를 받았고, 대통령께서 주창하신 녹색성장은 우리의 미래를 견인하는 신성장의 동력으로 자리잡아가고 있습니다.
친애하는 시민여러분!
그간 우리시는 국내외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명품도시 건설을 위한 많은 준비를 차질 없이 추진하여 왔습니다. 도시의 핵이라 할 수 있는 친환경의 중심도시를 만들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별 거점을 중심으로 시민들께서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는 문화·체육·여가의 환경공간을 조성하여 왔습니다.
행정 내부적으로는 우리시 3대 명품브랜드 시책인「희망케어센터」,「8272민원센터」,「기업지원센터」등을 계속해서 발전시켜 왔습니다. 또한, 민선4기 이후 추진하여온 98개의 명품과제도 시민께서 만족하실 수 있도록 하나하나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시민들의 적극적인 행정참여와 시정에 대한 신뢰, 시민들을 위한 1,400여 공직자들이 노력한 결과라 생각되며, 시민여러분과 최선의 노력을 다해준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시민여러분 !
그간 우리가 꿈꿔왔던 명품도시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진건지구 보금자리주택과 지금지구택지개발사업을 연계한 중심도시의 조성, 통쾌하게 소통되는 교통여건, 문화와 관광·체육이 조화로운 유쾌한 도시, 시민들의 참여가 보장되는 명쾌한 행정을 통해 남양주시가 거듭나고 있습니다.
이제는 더 큰, 보다나은 남양주를 위한 도전이 필요한 때입니다. 금년은 우리 남양주시가 수도권의 중심, 아니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원년이 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저를 비롯한 1,400여 공직자는 새로운 각오와 열정을 다하고자 합니다. 우선 인구 100만을 대비한 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중심도시와 연계한 도시 발전계획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현재 추진중인 택지개발사업과, 뉴타운사업 등은 도시기능을 특성화하고 자족기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정부의 정책과 연계하여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도시발전의 장애요인이었던 개발제한구역은 도시의 성장잠재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향으로 조정하거나 개발을 추진하고자 합니다. 이와 연계하여 도로교통여건을 시민들의 편의중심으로 개선해 나아갈 계획이며, 도시의 교통을 종합 관장하는 교통정보센터의 조기 건립도 추진하고자 합니다.
수년간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던 대학유치에도 가시적인 성과를 낼 것입니다. 미래의 글로벌인재 육성을 위한 학교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과 자율형사립고와 같은 특성화된 학교육성에도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며 군부대 이전과 관련하여 새로운 도시발전 계획도 수립해 나갈 것입니다.
시민여러분의 민원편의와 최상의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일반구의 설치 또는 대읍제도의 도입 등 우리시 실정에 맞는 행정체제 개편에도 적극 대응해 나갈 것입니다. 우리시 3대 명품 브랜드사업인「8272민원센터」,「희망케어센터」,「기업지원센터」도 세계선진국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만큼 최고의 시스템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을 해 나가겠습니다.
더불어 금년 정부에서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서민보호와 일자리창출 등 정책사업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자 합니다.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
모든 일이 그렇듯이 도시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서는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고, 이는 시장과 공무원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시가 지난해 새로운 행정패러다임으로 도입한 「시민참여 행정」이 이러한 한계를 메워주는 역할을 하여 왔듯이 금년에도 많은 참여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이제 우리는 21세기 새로운 남양주를 준비합니다. 특히 내년에는 우리시 브랜드를 더 한층 강화시킬 수 있는「세계유기농대회」가 개최 됩니다. 성공적인 개최와 우리시의 품격을 높이기 위해 올 한 해는 그 어느 해 보다 모든 힘을 하나로 모아야 합니다.
올 한 해도 희망이 살아 숨쉬는 도시,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삶을 누리는 도시, 우리가 꿈꾸는 것이 현실로 나타나는 친환경 생태도시 남양주건설을 위해 다함께 노력해 나아갑시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10년 1월 1일
남양주시장 이 석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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