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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교육청, 각급학교 교사 '학생인권교육'가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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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양평교육지원청(교육장 오완수)은 6일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생활인권 업무 담당교사 41명을 대상으로 학생인권교육을 갖고, 담당 교사의 전문성 신장 및 여름방학 중 교외생활지도 방안 협의했다.
오완수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생활지도와 학생인권교육은 지속적인 관심 속에 그 뿌리를 내릴 수 있다"며 교육가족의 협력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이번 연수에서 김형욱 학생인권옹호관(경기도교육청 1권역)이 강사로 나서 "경기도학생인권조례 제39조에 명시된 학생인권옹호관의 설치 목적, 학생인권 보호의 필요성" 등을 설명했다.
연수를 마친 강현미(양평초)교사는 "학생인권의 궁극적인 목표는 교사가 학생을 한 인간으로서 성인과 동등한 위치에서 바라볼 수 있을 때 완성된다는 김형욱 옹호관의 말씀이 가슴에 와 닿는다"고 소감을 말했다.
양평교육지원청은 학생 안전망 구축을 위하여 매해 양평 관내 초․중․고등학교 41개교를 동부, 중부, 남부, 북부 등 4개의 지구로 나눠 각 지구별 연합교외생활지도 계획을 수립, 실시해 오고 있다.
교육청은 금년도에도 여름방학 중 초․중․고 교사들이 함께 집중 지도 구역을 순회할 예정이며, 이 날 연수에서 지구별 교사들이 모여 효율적인 순회지도 방안을 협의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양평교육지원청은 이번 연수가 방학 중 폭력 없는 학교, 학생 및 교사의 인권이 존중되는 학교 문화 정착에 작은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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