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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보건소, 외국인센터 방문 '건강검진' 실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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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가 6월 12일부터 외국인의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한 방문 무료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외국인들과의 소통 장소인 외국인 센터를 직접 방문 실시하는 이번 검진은 그동안 시간이 없거나 경제적인 이유로 건강검진을 받지 못한 외국인을 위해 검진일을 휴일로 정했다.
대한결핵협회와 함께 실시하는 방문 건강검진에는 간호사와 임상 병리사 등 총 10여명이 외국인센터를 찾아가 일반 혈액검사는 물론 흉부방사선 촬영, 소변검사 등 건강 상태를 꼼꼼이 체크하며, 혈압, 혈당, 에이즈, 간염 및 간기능검사, 고지혈증 검사 등 다양한 검진을 실시한다.
또한, 검진 결과의 무료 상담 및 검진 결과를 7일 이내에 통보하고, 결핵 및 성병 의심 환자는 정밀검사 후 무료로 투약할 예정이다.
아울러 결혼 이민가구의 임산부에게 철분제를 지급하고, 출산 후에는 방문보건팀에서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산후관리와 육아상담까지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제공으로 외국인이 지역주민으로서의 자긍심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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