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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인삼 분야의 노벨상‘세계 인삼 과학상’제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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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수준의 고려인삼 연구성과를 발굴해 시상하는 ‘세계 인삼 과학상(The World Ginseng Science Award)'이 추진된다.
농촌진흥청은 고려인삼의 세계 명품화를 위해 생산자 단체, 산업체, 학계, 민간연구소 등 각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인삼분야에서는 처음으로 세계 인삼 과학상을 제정한다고 밝혔다.
세계 인삼 과학상은 고려인삼을 대상으로 R&D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성과를 내, 우리나라 인삼산업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나 연구팀에게 주어진다.
제1회 세계 인삼 과학상은 오는 10월 22일~24일, 서울에서 개최되는 인삼의 날 행사에서 수여되며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패 및 3000만원의 상금이 전달된다.
농진청은 세계 인삼 과학상이 고려인삼의 연구개발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향상시키고 고려인삼의 세계시장 점유율과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제고시킬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계기로 지난해 수출 1억2400만 달러에 이어 가까운 장래에 2억 달러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세계 인삼 과학상이 스웨덴의 노벨상처럼 세계 유수의 논문, 정보, 전문가, 자본 등이 우리나라로 모이는 소통의 장을 형성해 고려인삼이 세계 인삼시장의 중심에 서게 되는 것은 물론 인삼분야의 노벨상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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