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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군, 청소년의 달 기념 장기자랑 펼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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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군에서는 5월 25일 청소년의 달을 맞아 기념행사와 더불어 청소년의 끼를 한껏 뽐낼 수 있는 장기자랑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오후 2시 세종국악당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700여명의 학생이 참여해 여주군 대표적 청소년 축제답게 뜨거운 열기가 가득했다.
이날 행사는 1부 기념식에 이어 2부 행사로 청소년 장기자랑 경연대회가 열렸다.
기념식에서는 관내 초ㆍ중ㆍ고등학교에 재학중인 모범청소년 44명에게 군수를 비롯한 관내 기관장 표창장이 수여됐다. 특히 여주제일고등학교 3학년 이양지 학생은 효행부문 도지사 표창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김춘석 여주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청소년은 장차 우리사회를 이끌어 나갈 미래의 주인공이며, 대한민국의 위대한 꿈을 실현해 줄 희망”이라며, “우리군에서는 체계적인 육성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우리 청소년들이 밝고 씩씩한 한국의 동량지재(棟梁之材)로 자라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은 청소년 장기자랑 경연대회는 지난 10일 예선 참가 50개팀 가운데 통과한 23개팀이 대중가요, 락밴드, 댄스 3개 종목에서 경연을 통해 자신의 재능과 끼를 발산했다.
심사위원도 현직 엔터테인먼트사 관계자와 국내 유명가수들의 안무 전문가가 맡아, 청소년들의 관심과 참여율을 높이기 위한 군의 노력이 엿보였다.
오후 늦게까지 진행된 장기자랑 경연대회는 대상 6팀, 최우수 6팀, 우수 11팀에게 상장이 수여됐으며, 대 성황을 이룬 가운데 마무리 됐다.
군 관계자는“청소년의 많은 관심과 참여율 높은 축제답게 내년에는 더 많은 예산을 확보해, 내달 6월 19일 개최되는 청소년 종합예술제와 더불어 여주의 청소년 대표 축제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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