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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4번 출구’ 공연 |
| 6월 4일 오전 11시 하남문화예술회관 소극장 아랑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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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가 정신보건센터(센터장 류성곤)와 함께 뮤지컬 ‘4번 출구’를 다음 달 4일 오전 11시에 하남문화예술회관 소극장 아랑홀에서 무료로 공연한다.
최근 잇달은 자살 소식이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것과 때를 같이해 자살 예방과 생명 존중 인식의 확산을 위해 뮤지컬 공연을 통해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한 것.
이번 공연되는 ‘4번 출구’는 죽을 용기가 없는 사람들이 저렴한 가격에 죽여주겠다는 인터넷 한 동호회의 유혹에 넘어가 전원주택에 모여 들고, 자신들이 죽고 싶은 사연들을 발표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이 뮤지컬은 ‘자살은 다른 사람들이 내 손으로 나를 죽이게 만드는 타살이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자살과 생명존중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정신건강연극제’는 2007년 ‘하얀 자화상’을 시작으로 올해 5회째를 맞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뮤지컬은 관람은 하남시민이라면 누구나 사전 예약을 통해 무료로(중학생 이상 관람가) 관람할 수 있으며 단체 예약도 가능하다.
예약은 정신보건센터(☎790-6558/6565, 793-6552, www.cmhc.co.kr)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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