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트롤 팀원이 소방펌프 단속하는 사진.

[광주=팔당유역신문] 경기도 광주소방서(서장 황은식)가 고질적인 안전무시 관행을 근절하고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구 폐쇄 등 위반행위 신고포상제를 상시운영한다.

신고포상제는 피난·방화시설의 폐쇄·훼손·장애물 적치 등의 불법행위를 발견한 경우 시민의 자발적인 신고를 유도함으로써 안전무시 관행을 근절하고 자율적인 안전관리 문화를 정착 시켜 대형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신고 대상은 ▲다중이용업소 ▲판매시설 ▲복합건축물 ▲운수시설 ▲숙박시설 ▲의료시설 ▲문화집회시설 ▲노유자시설 등이며, 비상구 등 피난·방화시설 유지관리 위반행위자에 대하여 3백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게 된다.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주민등록지 제한 규정 없이 신고 가능하며, 신고자에게는 1회 5만 원 상당의 지역화폐를 지급하고 있다.

신동준 소방안전특별점검단장은 “위법행위 신고포상제가 자율안전관리 체계 정착의 마중물이 되길 바라며, 화재 시 생명의 문인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가 근절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