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소방서에서는 지난 4월 13일 아파트 관계자로부터 소방관련 분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아파트 화재안전에 대해 대책을 논의했다.

14일 서에 따르면 올해 화재와의 전쟁 업무를 추진하며 화재발생 때 인명피해 발생이 큰 대상을 선정해 소방안전에 대한 전반적인 컨설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은 양평지역 2곳의 아파트를 방문해 소방시설 관리에 대한 어려움을 청취하고 환경 상 소방시설 적용이 어려운 곳의 시설을 법령 검토와 개선방안을 관계자들과 논의했다.

또한, 최근 비상구 신고포상제와 관련한 내용을 설명하고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소방시설의 유지관리에 철저를 당부했다.

특히 아파트 진입로상에 불법 주정차를 원천 차단해 줄 것과 원활한 소방활동을 위한 공간을 확보해 줄 것을 강조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대형화재 취약대상으로 선정된 아파트 14개 대상과 노유자 시설 6곳, 숙박시설 2곳, 복합건물 2곳, 교육연구시설 4곳, 영화상영관, 의료시설에 대해 소방안전컨설팅을 조속한 시일 내에 완료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방서는 전체 41개소의 대상 중 39%인 16개소에 대해 소방안전컨설팅을 완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