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팔당유역신문] 경기도 남양주시(시장 조광한)가 상반기 운영한 남양주일자리카페 프로그램들이 청년구직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남양주시에 따르면, 상반기 지역내 청년구직자를 대상으로 한 ‘청년 취업로드맵’ 등 취업컨설팅-멘토링 프로그램은 총19회 운영되어 200명이 참여했고, 면접의상 대여와 스터디룸 대여 등 프리미엄 취업지원 서비스는 287회 진행되어 총492명이 취업지원 혜택을 받았다고 밝혔다.

채용 시기 및 전형에 맞춘 특화과정과 사전 수요조사를 통한 수요자 중심과정을 프로그램에 편성하여 좋은 호응을 얻었으며, 참여자 특성을 고려한 직무 심화과정 및 전문 멘토과정을 운영하여 취업지원의 다변화에 노력했다.

일자리카페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년구직자는 “졸업 후에 대학교 프로그램은 이용하기 어려웠고, 사설학원 프로그램이나 인터넷 강의 등은 비용이 부담됐다. 취업스터디도 참여해 보았지만 서울까지의 이동시간이 아깝고 전문적인 첨삭을 받기 어려웠던 시기에 남양주일자리카페를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필요한 과정을 선택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운영시스템에 만족하며, 취업준비 단계마다 도움을 받은 결과, 참여 1개월 만에 2번의 면접으로 원하던 기업에 취업할 수 있었다”고 취업성공 수기를 전했다.

‘남양주일자리카페’는 취업을 준비하는 만18~39세 이하 청년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가능하며, 하반기에도 청년취업을 위한 공감과 소통의 공간에 다양하고 효용성 높은 취업지원서비스를 더하여 한 곳에서 쉽고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일자리카페 취업지원서비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구직자는 남양주시 일자리정책과(☎031-590-268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