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팔당유역신문] 경기북부보훈지청(지청장 김장훈)이 지난 18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한국전력공사 경기북부지역본부(본부장 권태준)에서 후원하는 사랑의 후원물품 전달식을 갖고 경기북부 관내 저소득 고령 국가유공자 100가구에 쌀 10㎏ 및 라면 1박스씩을 전달하기로 했다.

한국전력공사 경기북부지역본부는 해마다 호국보훈의 달이나 명절을 맞아 고령 국가유공자들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을 했다. 작년에는 혹서기에 유공자들에게 선풍기를 지원했으며 매년마다 열리는 국가유공자 회혼식에 참가하는 신랑신부에게 멋진 회혼식 액자를 지원해 주기도 했다.

이 날 한국전력공사 경기북부지역본부 관계자에게 직접 위문품을 전달받으신 윤 모 대상자는 “호국보훈의 달이 되니 더욱 외로운 기분이 들었었는데 이렇게 방문해서 생각지 못한 선물까지 주니 너무 고맙다”고 봉사자들의 방문에 큰 고마움의 뜻을 전했다.

김장훈 지청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 스스로 희생과 공헌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이로써 우리 사회에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정부혁신의 ‘사회적 가치’를 반영하여 지역사회 유관기관 및 단체, 업체 등과 더불어 ‘따뜻한 보훈’을 위한 제도적 확립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