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국가보훈대상자 합동 회혼식 거행 사진.

[경기=팔당유역신문] 경기북부보훈지청(지청장 김장훈)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오는 6월 3일 15시 30분에 의정부 웨딩플로체에서 국가유공자 합동 회혼식을 거행한다.

이번 합동 회혼식은 마음돌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3·1운동·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총 10쌍의 독립유공자 후손 및 국가유공자 부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회혼식을 치르는 독립유공자 후손 및 국가유공자 부부는 독립운동으로 인해 가세가 기울어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거나 6·25전쟁 및 월남전 참전으로 인해 어려운 시기를 겪으면서 험난한 시기에 배우자를 만나 부부의 인연을 맺고 60년이 넘는 세월을 함께하며 해로한 분들로 지난 4월 국가보훈대상자 합동 회혼식 공모전에서 사연이 채택되어 선정된 분들이다.

이번 행사는 행복한 동행에 대한 부부감사 이벤트, 가족들의 축하영상, 예도식 등 다양한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지역의 관련 업체인 웨딩플로체, MBC아카데미뷰티스쿨, 황철승웨딩스튜디오 및 정상기제과제빵학원 등이 참여하고 각계각층의 다양한 봉사단이 함께 해 더욱 더 그 의미가 크다.

김장훈 지청장은 “국가유공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따뜻한 보훈을 실현하도록 앞으로도 기업, 군, 유관단체 등과의 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물심양면으로 국가유공자에 합당한 예우를 다하겠다”고 밝히며, “지역사회의 국가유공자에 대한 관심과 예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