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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이웃 배려 없이 지붕 슬레이트 제거 작업 ‘비난’
2019년 05월 20일 (월) 10:21:32 이영일 기자 man201f@korea.com
   
 

[양평=팔당유역신문] 1급 발암물질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진 지붕 슬레이트 제거 작업과 건물 해체작업을 하면서 이웃의 안전을 무시한 채 작업을 진행해 이에 대한 조치가 요구되고 있다.

경기 양평군 양근리 422-30에 위치한 건물을 새롭게 신축하기 위해 철거작업을 하면서 공사를 알리는 표지도 없이 작업을 진행해 물의를 빚고 있다.

   
 

더군다나 이 현장에서는 지난 18일 지붕으로 사용하던 슬레이트를 걷어내면서 비산방지를 위한 방진막 설치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안전에 대한 규정도 무시하고 작업을 강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 광주에 업체를 둔 슬레이트 제거작업의 관계자는 “작업건물과 이웃한 건물과의 사이가 넓지 않아 작업이 원활하지 못해 방진막을 설치하지 않았다”며 “하루에 3~4건을 처리해야 하기 때문에 일이 밀려서 좀 소홀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20일 건물 해체작업을 하면서도 방진막 설치 등의 이웃에 대한 배려도 없이 막무가내로 포크레인을 이용해 건물을 부셔내고 있어 비난이 더하고 있다.

한편 환경법에는 슬레이트제거 시의 안전규정을 정해놓고 엄격히 관리하고 있다, 건물 철거작업도 마찬가지로 정해진 규정에 따라 작업을 진행해야 한다.

이에 대해 한 주민은 “새롭게 건물을 신축한다는 것에는 축하의 말을 전하지만, 주민과 통행인의 배려도 없이 막무가내로 작업을 진행하는 것은 잘못됐다”고 말했다.

양평군 관계자는 “사실관계를 확인해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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