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팔당유역신문] 경기북부보훈지청(지청장 김장훈)이 지난 8일 ㈔한국방역협회 경기지회(지회장 황순현)와 보훈가족의 방역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를 체결하고 열악한 위생 환경에 놓인 의정부 거주 저소득 보훈가족의 주택에 직접 방문하여 방역 및 소독작업을 실시했다.

경기북부보훈지청은 이 날 체결한 업무협약을 통해 2019년에는 총 20가구의 방역작업을 실시하기로 했으며, ㈔한국방역협회 경기지회와의 지속적인 업무 협의를 통해 대상 가구, 지역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노후화된 주택의 방역작업을 통해 쾌적하고 청결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고 각종 유해 해충으로 인한 감염병을 예방함으로써 보훈가족의 안전하고 건강한 삶 유지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같은 날 방역서비스를 받으신 어르신은 “내 건강을 염려해 해충 퇴치까지 해줘서 너무 고맙다”고 고마움의 뜻을 전했다.

이에 황순현 지회장은 “앞으로도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이 따뜻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항상 관심을 갖고 더 많은 회원사의 참여를 유도하여 더 큰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날 국가유공자 어르신 집 안 구석구석을 살피며 직접 방역 작업을 실시한 김장훈 지청장은 “앞으로도 모든 국가유공자분들이 더욱 풍성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정부혁신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유관기관 및 단체, 업체 등과 연계하여 위문품뿐만 아니라 열악한 환경이 안전한 환경으로, 외로움이 풍요로운 마음으로 바뀌도록 다양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