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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제대군인센터와 함께 ‘내가 좋아하는 일을 잘하자!’
2018년 11월 14일 (수) 14:12:02 경기북부제대군인지원센터 박형진 man201f@korea.com
   
▲ 경기북부제대군인지원센터 기업협력팀 박형진.

얼마 전 외식 프랜차이즈 사업 ‘더본코리아’를 운영하는 백종원 씨가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우리나라 외식 자영업의 현실에 관한 이야기로 뉴스와 언론에 화제가 됐다.

모두 다 아시겠지만 우리나라에서 외식 자영업은 업체수가 너무 많아 경쟁이 매우 심한 어려운 창업분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어쩔 수 없이 창업을 할 수 밖에 없는, 우리나라가 처한 노동 시장의 구조적 문제의 단면을 보여주기에 많은 화제가 된다.

백종원 씨와 관련된 기사를 보던 중 가장 관심이 간 부분은 “내가 좋아하는 일을 했기에 계속 할 수 있었다”는 말이다.

이 말은 직업선택에 가장 중요한 요소 중에 하나인 ‘개인의 직업선호도’를 이야기 하고 있기 때문이다. 직업의 선택에서 ‘내가 하고 싶은 것을 잘하는 것’을 정하는 것이 최선이다. 물론 ‘내가 하고 싶은 것’을 알아내는 것과 그 것을 ‘잘하는 것’도 쉬운 것은 아닐 것이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찾는 방법 중에 하나는 자신의 과거를 돌이켜보고 분석하여 그 중에서 내가 흥미를 가지는 것, 내게 편안한 것, 내가 잘하는 것, 내가 좋아하는 것을 찾아내고, 그 것들 을 토대로 하여 내가 할 수 있고, 내가 하고 싶으며, 내가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것의 세 요소가 결합되는 일 중에서 자신이 할 일을 찾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을 ‘잘하기’ 위해서 필요한 지식과 스킬, 태도 등을 학습하는 것이다.

특히 인생에서 직업으로 택했던 군무를 마치고, 또 다른 직업을 찾아야 하는 선택의 기로에 선 제대군인들에게는 더욱 강조 하고 싶다.

제대군인과 관련 된 통계 자료를 보면 군에서 담당했던 업무와 제대 후 업무의 일치 정도는 35%정도로 높은 편이 아니다. 제대군인 분들은 군에서 담당했던 업무와 다른 업무를 선택할 수 밖에 없는 게 현실이다.

스스로가 최적의 결정을 내리시는 분들도 있지만, 많은 분들이 어려워한다. 제대군인뿐만이 아니라 전직 선택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어려운 문제이다. ‘수많은 직업들 중에서 내 미래를 위해 어떤 직업을 선택하는 최선인가?’에 대한 답이 정해진 것도 아니고 쉬운 것도 아니다.

‘원하는 여러 직업을 모두 경험하고 그 중에 하나를 결정’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현실에서 이런 방식을 실행하는 것은 합리적이 아닐 것이다.

중요한 선택을 해야 하는데 그 선택을 내리기에 정말 혼란스러워 그 어떤 때보다 망설여지고, 일단 아무것이나 우선하자고 결정을 내릴 수도 있다. 그래도 자신의 상황을 이해하고 자신의 적성을 찾아나서 그 일을 선택하시길 바란다.

직업선택과 관련된 어려움은 제대군인지원센터의 전문상담사분들 또는 공공 및 민간의 직업 상담사분들 같은 주변의 전문가들에 도움을 받기를 권한다.

선택에 도움이 되는 정보의 질과 양도 중요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구직기간을 단축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구직기간이 늘어날 수록 취업의 기회는 좁아진다고 할 수 있다. 경력이 공백기간이 길수록 취업자에게는 불리하게 작용된다.

요즘에 취업하기 위해서는 100번을 지원하고 10번의 면접을 통해서 취업하면 성공이라고 한다. 그렇게 노력해서 들어갈 일자리가 나와 맞지 않아 다시 시작하는 시행착오는 피할 수 있도록 ‘내가 좋아하는 일’을 찾고 ‘그 일을 잘하는 방법’을 학습하시면서 일자리를 선택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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