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팔당유역신문] ㈔대한노인회 양평군지회(지회장 김용녕)가 지난 16일 강상 나루께 축제공원에서 양평군수, 경찰서장, 소방서장, 군의원, ㈔대한노인회 경기도연합회장, 13개소분회장, 지역 어르신 등 2,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2회 양평군 노인의 날 경로큰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양평군노인복지관 사물놀이팀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제20사단 군악대의 악단 공연과 양일중학교 이혁원·김현지 학생의 경로헌장 낭독했다.

또한 유공자 포상으로 경기도지사상 윤흥로님, 대한노인회장상 이광섭님, 경기도연합회장상 오능환님, 양평군수 모범어르신상 13명, 양평군지회장상 7명(감사패 한철균·최영준 외 5명)이 수상했다.

이종한 경기도연합회장은 “양평군처럼 노인의 날 행사에 많은 인원이 참석을 하여 행사를 펼치는 곳은 경기도에서 양평군뿐이며 살기 좋은 고장이라”고 말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오늘 경로큰잔치는 지역발전과 사회의 중추적 역할을 다해 오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존경과 감사를 드리는 자리이며, 또한 노인회원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장으로써 매우 의미가 있는 행사”라고 밝혔다.

축하공연은 송봉수 씨의 진행으로 원로가수 김용만 씨와 인기가수의 공연, 노궁하 밸리댄스팀 공연, 인디밴드 등의 공연으로 다 함께 동참하는 흥겨운 축하공연을 했으며 13개소분회 공굴리기·노래자랑, 3개소노인대학 투호놀이 등이 펼쳐졌다.

김용녕 지회장은 ”한 해는 기념식, 다음 해는 경로큰잔치로 노인의 날 행사를 진행해오면서 오늘 날씨가 좋아 축복받은 양평군 노인의 날 경로큰잔치가 됐다“는 폐회사로 양평군 어르신들의 뜻깊은 노인의 날 경로큰잔치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