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팔당유역신문] 경기도 양평군보건소가 지난 3일부터 한 달간 우리나라에서 처음 개발된 레저스포츠인 ‘한궁’을 활용한 학교건강증진프로그램인 ‘몸튼튼 마음튼튼 날아라 슛짱!’을 운영한다.

한궁은 외양은 서양의 다트와 비슷하나, 우리나라 전통 놀이인 ‘투호’와 궁도의 장점이 접목된 레저스포츠로 안전한 한궁 핀과 자동으로 점수가 합산되는 IT기술을 접목시킨 생활체육이다.

2015년 2개교를 시작으로 2016년 9개교, 작년에는 6개교를 운영하는 등 올해 4년차 프로그램으로 평균 만족도 94%로 높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올해는 관내 양평동초, 용문초, 곡수초, 양수초, 수입초 5개교 190여 명을 대상으로 4월부터 5월까지 주 1회 한달 간 운영한다.

프로그램 사전·사후 키, 몸무게, 체성분 검사, 유연성, 악령 등 건강측정과 한궁 이해 및 학습, 운동 집중력 및 신체균형과 바른 자세 교정 함께 구강, 금연, 체조, 운동 등 통합건강증진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한 지속적인 자체교육을 통해 9월 중 ‘몸튼튼 마음튼튼 날아라 슛짱! 평가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권영갑 양평보건소장은 “지속적으로 학령기 아동들의 신체와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을을 운영하여 학교건강증진사업 활성화와 더불어 건강생활 실천 동기부여 및 신체와 정신의 성장발달 도모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문의는 건강행복과 건강증진팀(☎031-770-3485, 3547)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