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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道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 다수 입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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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팔당유역신문] 경기도 여주시(시장 원경희) 평생학습센터가 교육부 산하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경기도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백석2리 마을회관 세종한글배움터 수강생인 김일심(여/85세) 학습자가 경기도의회의장상을 수상하는 등 다수의 학습자가 입상의 쾌거를 이뤄냈다.
김일심 학습자가 출품한 ‘머릿속은 하양까망’은 하루도 빠지지 않고 열심히 공부하지만 돌아서면 자꾸 잊어버리는 것을 시화에 묘사했으며, 공부하는 것이 매우 즐거운 작자의 마음을 표현했다.
금당2리 마을회관의 정을순(여/89세) 학습자는 ‘한글공부 시작’을 주제로 선생님과 함께 공부하고 칭찬받아서 좋다는 순수한 마음을 표현해 ㈔전국문해기초교육협의회장상을 수상했다.
여주시노인복지관의 강심자(여/73세) 학습자는 ‘처음으로’라는 제목으로 한글교실에서 핸드폰 문자보내는 것을 처음으로 배워 스스로가 대견하다는 내용으로 ㈔한국문해교육협의회장상을 수상했다.
또한 여주시장애인복지관의 박미선(여/50세) 학습자는 아름다운 한글을 한자 한자 배워가는 기쁨을 시화에 표현하여 ㈔전국야학협의회장상을 수상했다.
이들 수상자는 오는 10월 20일, 21일 양일간 개최되는 제5회 여주시 평생학습 주민자치 축제에서 개막식에서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경호 평생학습센터소장은 “성인대상 문해교육은 단순히 한글을 배운다는 것이 아니라 문자를 통한 사회적 의사소통 방법을 익혀 자아 존중감을 얻고 활기찬 인생을 보낼 수 있게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참으로 의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이어 “세종대왕께서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훈민정음을 창제하셨듯이 비문해로 고통을 받지 않도록 제2의 교육기회를 제공하여 생생지락(生生之樂)의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평생학습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 참고 - 시화작품 4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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