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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제대군인이라면 알고 넘어가야 할 취업 동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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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북부제대군인지원센터 취업상담사 오명희. |
필자는 젊은층의 5년 이상 복무한 제대군인들이 전직을 준비할 때 꼭 알아야할 NCS에 대해 알리고자 한다.
NCS(국가직무능력표)는 산업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요구되는 지식·기술·소양 등의 내용을 국가가 산업부문별, 수준별로 체계화한 것으로 산업현장의 직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능력인 지식·기술·태도를 국가적 차원에서 표준화한 것을 의미한다.
채용대상 직무를 NCS기반으로 분석하고 이를 활용하여 해당 직무에 맞는 스펙(On-spec)을 갖춘 인재를 선발하는 채용방식이다. 학벌 등 불필요한 스펙(Over-spec)이 아니라 직무 수행 현장에서 원하는 직업능력, 즉 해당 직무에 맞는 스펙을 지원자가 갖추었는지 평가하는 채용 방식을 말한다.
기존 채용 방식은 기업이 지원자에게 자신이 우수한 인재임을 스스로 증명하도록 요구함으로써 지원자들의 무분별한 스펙 경쟁을 유발했지만 능력 중심 채용은 기업이 직무별로 원하는 요건을 제시하고 지원자가 자신의 준비도를 증명함으로써 목표지향적인 능력/역량 개발을 촉진해야 한다.
서류전형도 직무 요건 초점. 직무관련 경험/활동 중심으로 자기소개서와 직무에서 갖추어야할 능력 관련 지원자 경험 등을 기술해야하고 필기전형의 경우 직업기초능력필기 검사, 직무수행능력필기 검사로 이뤄진다.
면접전형으로 기존에는 개인특성, 회사에 대한 동기, 회사 중심의 일방적 면접, 비구조화된 면접으로 진행했다면 현재는 직무특성 중심으로 직무에 대한 동기, 쌍방향적 면접의 기회를 제공하고 직무능력과 관련된 경험, 업무수행과정에서 발생 가능한 상황에 대한 대처방법, 특정 직무관련 주제에 대한 의견(PT, 집단토론)등을 중심으로 구조화된 면접 진행을 하고 있다.
대기업은 기업맞춤 인적성검사하는 경향이 강하고 공기업은 대부분 NCS로 적성검사가 출제되고 있는데 NCS는 총 10개 영역으로 의사소통능력/수리능력/문제해결능력/자기개발능력/자원관리능력/대인관계능력/정보/기술/조직이해/직업윤리능력 등으로 이뤄져 있고 기관별로 필기시험에서 다루는 영역이 다룰 수 있다.
익숙하지 않은 영역이기에 오프라인이나 인터넷 강의을 통해 준비하도록 추천한다. 국가적 차원에서 2017년까지 모든 공공기관 NCS 채용의무화, 민간기업 NCS 기반 능력중심 채용을 권장하고 있다.
최근 NCS기반 채용 프로세스가 확대되고 있기 때문에 어학성적 기준이 많이 완화되고 있는 시점이며 인턴과 같은 직무관련 경험이나 경력이 있다면 좋겠다.
하지만 본인이 당장 취업을 앞두고 있는 취업준비생이라면 직무관련 경험을 쌓기 위한 노력보다는 직무관련 전공지식 및 자격증 등 실제로 취업에 영향이 가장 큰 부분에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 더 효율적일 것으로 생각된다.
아울러 취업에 대한 불안감이 있을 테지만 자신을 믿고 준비하시길 바란다.
개개인에게는 자신만의 능력이 있고 강점이 있기 때문에 그것을 부각시켜 준비를 한다면 모두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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