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기고> ‘제대군인 취업’ 자신감을 갖고 도전하라 |
|
|
|
|
| |
 |
|
| ▲ 한국생명존중법연구회 이사 김태춘. |
‘내가 가는 길이 험하고 멀지라도 그대 함께 간다면 좋겠네’로 시작하는 노래가 있다. 삶의 긴 여정에서 함께 갈 사람이 있다는 것은 참으로 행복하고 다행스러운 일이다.
내가 가는 길이 편하고 쉬워서 행복한 것이 아니라, 함께 갈 사람이 있어 행복하다는 것이다. 우린 평소에 베테랑이란 말을 흔히 사용한다. 어떤 사람을 말하는 것일까?
한 분야에 오랫동안 종사하여 기술이 뛰어나고 노련한 사람을 말한다. 흔한 말로 산전수전을 경험한 백전노장, 바로 제대군인들이다.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치밀한 준비가 필요하듯 제대군인들의 취업시장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직업심리 및 선호도 검사를 통해 자신을 분석하고 자신의 역량을 진단하여 흥미와 적성에 적합한 업종과 직무를 선택해야 한다.
취업마당에서 내가 가야할 방향이 어디인지 자신을 분석하고 자신의 강점을 바탕으로 목표를 설정 후 강점은 더욱 살리고, 약점을 보완해 자신의 취업역량을 개발해야 한다.
첫째, 인간관계의 형성과 역량개발에 우선을 두라는 것이다.
모든 삶의 문제는 사람과의 관계에서 발생한다. 그래서 ‘사람’과 ‘문제’를 구분하는 능력을 키울 필요가 있다.
사회는 군대 같은 수직적 관계가 아닌 수평적관계이다. 또한 직장은 군대보다 더 수직적이기도 하다.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개인관계와 다가온 문제에 관하여 구분할 능력을 키워야 한다.
그래서 인간관계의 요건 중 ‘나’와 ‘타인’ ‘환경’ 3가지 조건 중 바꾸기 쉬운 것이 무엇인지 살펴야한다.
‘나‘를 바꾸기가 가장 쉽다는 것을 잠시 생각하면 알지만 실행하지 않고 ‘타인’을 바꾸려다가 갈등을 야기하고 문제가 발생하여 직장도 그만두게 된다.
두 번째로, ‘목표를 설정하는 것에서 만족하지 말고, 자신의 전직목표를 실현하는 것에서 감동을 받아라’는 것이다.
연금이 있다고 너무 편한 마음을 가지고 너무 높은 목표를 세우거나 가치추구 위주의 직업선택을 한다면 그 가치나 조건을 실현 하는 길에서 멀어질 것이다.
회사의 인재 선발은 우수한 사람을 뽑는 것이 아닌, 채용하고자 하는 일에 적합한 사람을 뽑는 것으로 부족하거나 너무 과한 스펙이나 경력, 자격은 도움이 되지 않음을 인식하고 전직목표 구현에 우선적으로 필요한 역량을 단계별로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세 번째로, 의례적인 칭찬에 생각이 좌우되지 말아야 한다.
아들러라는 심리학자는 ‘칭찬은 처벌을 포함 한다’고 이야기했다. 너무 입에 발린 칭찬에 넘어가 사기를 당하기 쉽고 칭찬이 없을 때 우울해지며, 자기 가치를 남들이 인정해줘야 하는 사람을 어른이라고 할 수 있을까?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말은 객관적인 현실 인식하에 동기유발을 독려하는 말이다.
그리고 전역을 앞둔 분들에게 국가의 보조금 등을 받아 각종 민간자격을 권하는 교육기관이 많은데 이를 좀 더 깊이 생각하고, 자신의 적성과 전직목표를 실현할 수 있는 사회복지사, 국가기술자격증(전기, 공조냉동 등)을 취득하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아야한다.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는 자신의 강점과 역량을 마케팅하는 것으로 객관적이고 논리적으로 작성하되 채용자의 입장에서 작성하고, 왜 지원하는지, 지원자의 의도와 동기, 자신의 능력과 성과를 가시적으로 기록하고, 입사 후에는 어떠한 자세와 포부로 임무를 수행할 것인지, 하고자 하는 일에 대한 열정과 의지가 표현되게 작성해야 면접의 기회가 올 수 있는 것이다.
우리에겐 젊음을 희생했던 열정이 있고, 어떤 고난도 이겨낸 적응력이 있고, 어떤 상황도 이겨낸 인내심과 잠재력이 있다. 열정과 자신감을 가지고 전직목표 실현에 도전하면 반드시 여러분의 ‘인생 이모작’도 성공 할 것이다. |
|
|
|
|
 |
전체기사의견(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
|
|
|
| 전체기사의견(0) |
|
|
|
| 최근인기기사
|
|
|
|
 |
|
man201f@kore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