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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제대군인!! 당신들은 능력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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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른안전산업
경비지도사 조휘배. |
필자는 현재 부천소재 건물종합안전관리회사인 ㈜푸른안전산업에서 중견관리자로 근무하고 있다. 우리 회사는 서울, 인천, 경기도지역 아파트, 빌딩, 학교, 공공기관 등의 건물관리 및 시설경비, 위생관리 등을 전문으로 하는 대단위 종합서비스 회사로 직원은 1,000여 명에 이른다.
우리 회사는 ‘철저한 관리를 제일로 하는 회사’를 기업이념으로 하고 있어 철저한 관리능력과 강한 책임감, 고객에 대한 서비스 정신을 갖고 있다면 근무하기에 매우 좋은 회사라고 생각한다.
그런 측면에서 우리회사의 총괄부사장을 비롯한 수명의 제대군인(장교 및 부사관)들이 다양한 직책에서 부여된 직무를 훌륭하게 수행하여 회사에서 추구하는 기업이념과 목표에 부합함으로써 많은 직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 및 좋은 인상을 받고 있다.
필자가 현재 근무하고 있는 회사에서 제대군인들이 열심히 근무하는 모습과 숙련된 역량을 보면서 제대군인은 정말 소중한 미개척 인적자원이고 전문성과 기술을 갖춘 인재 풀이며 기업들은 원하는 사업에 걸맞게 찾아서 활용할 수 있는 능력 있는 자원이라고 생각한다.
실제 미국 내 수많은 기업들은 IT, 기계, 장비운용에 숙련된 직원을 찾기 위해 전문컨설팅 및 서비스회사에 인력을 요청하고 있고 전문컨설팅 및 서비스 업체는 검증된 전문가 급의 인력공급 원천으로 주목하고 있는 곳이 군대라고 한다.
그러나 우리 한국 내 기업문화는 약간 다르다. 우리 기업은 일부 제대군인들에 대한 부정적인 편견이 있음을 부정할 수 없다. 그것은 사실 겪어보지 못한 무의식적인 편견이고 그것을 알거나 바꾸기는 더 어렵다.
특히 그러한 편견은 기업체에서 인력을 채용하거나 또는 일상적인 업무를 수행하는 측면에서도 상당히 제한이 된다고 보여진다.
‘제대군인은 민간사회와 교류가 부족하다’, ‘전문성과 창의성이 부족하다’라는 고정 관념보다는 강한 리더쉽, 조직과 규정에 부응, 다양한 실전경험, 환경 적응능력, 스트레스 극복 등에 있어서 기업이 요구하는 수준보다도 더 플러스 장점이 많은 분들이 그들이 아닐까 생각한다.
지금 우리 사회의 패러다임은 급격한 변화에 따른 고객들의 요구가 다양화되고 여러분야를 하나로 통합하는 시스템으로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한 측면에서 체계적인 교육과 훈련으로 이미 숙달되어 있고 기획, 계획, 집행, 분석, 대안 제공 등 종합직무능력이 뛰어난 제대군인들이 역량을 펼칠 수 있다고 본다.
비록 정보부족으로 사회에 정착하는데 다소 시간이 걸리겠지만 제대군인들을 위해 정부, 기업, 단체, 국민 모두가 그들을 믿고 기업체에 채용의 기회를 준다면 회사 내에서 창의적이고 생산적인 발전 및 향상이 반드시 있으리라 확신한다.
제대군인!! 당신들은 능력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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