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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복 하남시의장, 남은 후반기 임기 '각오' 밝혀 |
| "수도권 최고의 명품 도시 위해 모든 노력 다할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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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팔당유역신문] 하남시의회 제7대 후반기의장에 취임한 김종복 의장이 1일 하남시민들에게 하남시의 발전을 위한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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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남시의회 김종복 의장. |
다음은 김의장이 밝힌 취임사 전문이다.
존경하는 21만 하남시민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제7대 후반기 하남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취임한 김종복입니다.
먼저 여러모로 부족한 저를 의장으로 선출해 주신 동료의원님들과 시민여러분께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활기찬 자족도시로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는 하남시의 의장으로 선출되어 개인적으로 영광이며, 이 중요한 시기에 대의기관의 수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제게 주어진 시간이 비록 1년 2개월이지만, 지역을 위해 오랫동안 봉사하며 쌓아온 하남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건설과 경제·금융 등 다양한 분야의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여러분께서 하남에 살고 계심을 자랑할 수 있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이에 저는 제7대 후반기 하남시의회 의정방침을 ‘시민 중심의 열린 의회’로 정하고, 다음과 같은 실천방안을 마련했습니다.
첫째, 희망주는 협치의회입니다.
모든 의정운영에 있어서 대화와 협의로 결정하겠습니다. 집행부와도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하남발전을 위해서는 당리당략을 떠나 적극적으로 공조하여 하남발전을 위한 양수레바퀴의 한 축으로서 그 역할에 충실하며 시민여러분에게 희망을 주는 의회가 되겠습니다.
둘째, 찾아가는 현장의정입니다.
시민의 대표인 시의원은 시민의 뜻을 알기 위해 시민여러분과 자주 만나 의회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항상 고민하고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 시민여러분이 의회로 찾아오시기 전에 저희가 먼저 현장으로 찾아가 무엇이 문제이고 어떤 점이 불편한지 직접 확인하여 해결해 나가겠습니다.
셋째, 공부하는 정책의회입니다.
의회는 시민의 대의기관이면서 동시에 입법기관이기도 합니다. 공부하고 연구하는 의회 분위기를 조성하여, 시민 모두가 살기 좋은 하남을 위해 대안을 제시하고 시책을 개발하는 정책의회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넷째, 모범적인 성실의정입니다.
모든 일에는 성실이 기본 바탕이 되어야 합니다. 의장이기 전에 의원으로서 본분을 명심하고 기본 의무에 충실하겠습니다. 의장으로서 솔선수범하며 풀뿌리 지방자치의 모범이 될 수 있는 의정을 펼치겠습니다.
존경하는 하남시민여러분!
지금 하남시는 나날이 발전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인구만 늘어나는 도시가 아니라, 시민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일자리가 넘치는 활기찬 자족도시 하남을 위해 저와 문외숙 부의장을 비롯한 의원 모두는 의회가 맡은 역할에 있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특히 하남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패션복합단지 유치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가칭)하남 패션문화복합도시 개발사업'은 3만 3천여평의 부지에 약 1조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패션법인 50여개사와 업무.유통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며, 1만여개의 시민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신세계 스타필드 하남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 내며 하남시가 진정한 자족도시로 발돋움하는데 있어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지하철 5호선 조기 개통과 지하철 9호선 연장을 위해서도 지역 국회의원과 함께 예비타당성 확보 등 남은 절차와 과제이행에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오수봉 하남시장께서도 “각 당 후보의 공약을 하남 시정에 반영하겠다”고 말씀하신바 있으므로, 패션문화복합단지를 통한 시민일자리 창출과 같은 중.대형 현안사업들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시길 이 지면을 빌려 오수봉 시장님께 다시한번 당부드리며, 의회에서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끝으로, 시의원 출마 당시 초심으로 돌아가 시민여러분의 뜻을 헤아리고 공감하며 시민이 꿈꾸고 바라는 수도권 최고의 명품 도시를 위해 의장으로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리며, 시민여러분의 아낌없는 격려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7. 4. 25. 하남시의회 의장 김 종 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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