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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보훈지청, 노은 김규식 선생 추모제 열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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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팔당유역신문] 경기북부보훈지청(지청장 김영준)이 지난 19일 오후 3시 구리시 보훈향군회관 3층 대강당에서 진행된 노은 김규식 선생 추모제에 참석했다.
노은 김규식 선생 추모제는 구리문화원의 주관으로 매년 음력 3월 23일 중국 주하현 하동향 마의하에서 순국한 김규식 선생을 추모하는 의미로 열린다.
이날 추모식은 노은 김규식 선생의 유가족을 비롯한 김영준 경기북부보훈지청장, 백경현 구리시장, 민경자 구리시의회의장, 보훈단체장, 구리문화원장,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선생의 숭고한 희생과 나라사랑 호국정신을 기렸다.
김규식 선생은 구리시 사노동 출생으로 일제강점기 대일항쟁 무장단체인 북로군정서에서 활동하며 청산리 전투 당시 제1대대장으로 참여해 일본군을 대파하고, 그 후 대한독립군단의 총 사령관으로 독립운동을 진두지휘했다.
또 고려혁명군을 주직해 항일 무장투쟁운동을 전개하고, 대한민국임시정부의 기틀을 다지는 등 독립운동을 위해 희생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963년 건국훈장 국민장을 추서받았다.
추모제에 참석한 김영준 지청장은 “대표적인 독립운동가 노은 김규식 선생의 추모제가 고향인 구리시에서 개최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라면서, “선생의 나라사랑 정신과 숭고한 희생정신은 우리가 항상 기억해야 할 것이고, 국가보훈처에서는 이러한 독립운동가의 공헌을 잊지 않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나라사랑 교육과 호국정신 함양을 위한 노력을 끊임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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