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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청, 소유역 수질개선사업으로 한강 상수원 수질개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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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팔당유역신문] 환경부 한강유역환경청(청장 홍정기)이 소유역 수질개선 사업의 추진 첫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여 지류·지천 관리 확산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소유역 수질개선사업’은 한강유역환경청에서 시범운영 중인 사업으로, 지역 자율참여에 의한 지류·지천의 효율적 관리와 더불어 한강 상수원 수질개선을 목적으로 한다.
시범사업은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간 하천 유형별로 선정된 광주시 구석말천(생활형)·이천시 죽당천(농촌형)·용인시 경안천(종합형) 등 3개 소유역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다.
1차년도는 사업 추진기반 조성을 위해 한강유역환경청에서 직접 주도했고, 2~3차년도는 소유역 별 관할 지자체에서 관리하게 된다.
올해는 소유역 수질개선사업의 추진 첫해로 지난 3월 마을주민 대표, 민간단체, 산업체, 교사 등으로 한강리더를 구성하여 발족하고, 지역현안과 수질개선활동을 논의하기 위한 장소인 맑은한강지킴터 현판식을 개최하는 등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소유역 별로 구성된 한강리더를 중심으로 유역 곳곳의 문제점을 현장에서 진단하고, 대책 마련을 위한 수시 회의,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유역별로 수질개선계획(안)을 마련했다.
그간 상대적으로 하천 규모가 작아 예산 지원의 우선순위에서 밀리는 등 오염이 심각함에도 수질관리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하천이 점차 개선됨에 따라 지자체, 한강리더를 비롯하여 지역주민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11월에는 한강리더, 지자체 등이 모여 2016년도 사업 추진성과를 공유하고 2017년 사업계획을 논의하는 워크숍을 개최하여 보다 효과적인 사업추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도 가졌다.
또한, 동 사업을 추진하면서 ‘소유역 수질오염원 저감을 위한 실천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소유역 관리가 필요한 지자체가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한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1차년도 추진 경험, 한강리더와 구축된 신뢰, 증액된 예산(`16년 3억→`17년 6억)을 바탕으로 2017년에는 보다 근본적이고 심도 있는 수질개선사업을 추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시범사업이 종료되는 2018년까지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소유역 수질개선 사업을 통한 지류·지천 관리가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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