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x청춘열차 기습적 요금인상과 관련해 가평.춘천.양구.홍천.화천 등 5개시장.군수가 19일 오후 춘천시청에서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이자리에서 "요금인상은 경춘벨트와 인근지역 주민들에 대한 차별이자 지역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가져오는 사안인 만큼 요금인상 반대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코레일이 다음달 1일부터 용산-춘천 구간의 아이티엑스 청춘 열차 요금 할인률을 30%에서 15%로 내리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춘천 용산간 ITX청춘 요금은 6천9백원에서 1천5백원 오른 8천4백원으로 인상될 전망이다.

이번 코레일의 결정에 대해 가평등 5개 지자체의 지역사회에서 반발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는 코레일이 아이티엑스 청춘 개통을 앞두고 요금 할인이 한시적이 아닌 상시할인을 하겠다고 약속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