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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휴가철 공직기강 감찰 활동 실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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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팔당유역신문] 경기도 가평군이 오는 8월 말 휴가철이 마무리될 때까지 각 실·과·소, 읍면, 시설관리공단 등을 대상으로 공직기강 감찰 활동을 실시한다.
가평군에 따르면 이번 감찰은 휴가분위기에 편승해 자칫 해이해질 수 있는 공직분위기를 다잡아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고 나아가 부적절한 언행으로 국민의 분노를 자아내는 행태를 추방해 공직자 본연의 근무 자세를 확립하기 위해 기획했다.
이번 감찰은 휴양지 서민경제 침해 및 생활불편 무단방치 등 소극적인 행정행위, 취·정수장 등 주요기반시설 관리상태, 음주운전, 도박, 금품·향응·선물수수 등 휴가철 기강문란과 청렴의무 위반행위 등을 중점감찰한다.
뿐 만 아니라 피서객 안전 및 태풍 등 각종재난 대비 실태 등에 대해서도 꼼꼼하게 살펴본다.
이는 서민생활과 경제활동에 어려움을 줄 수 있는 소극적 행위를 찾아내 적극적인 형태로 개선시켜 주민권익을 증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뒷받침하기 위한 노력과 함께 공직자들의 역동적인 근무 자세와 자정 및 개혁에 적극적인 참여를 요구하는 뜻도 담겨 있다.
집중감찰대상은 주민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인허가 지연, 재량권 남용 등과 관련업체로부터 휴가비 명목으로 금품, 선물 등을 받는 행위, 콘도․펜션 등 숙박시설 알선행위 등으로 적발된 공무원은 엄중 문책한다.
특히 이번 감찰기간 동안에 적발된 사항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견지하고 일벌백계차원에서 엄중하게 처벌하며, 감찰활동은 기획감사실장을 반장으로 한 5명의 감찰반이 노출과 비노출 감찰활동을 전개한다.
가평군 관계자는 “공직윤리에 대해 높아진 국민들의 기대수준에 따라 공직사회의 일거수일투족을 면밀히 지켜보고 있다”며, “엄정한 공직기강을 확립해 주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공직자상을 정립해 나가는데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감찰결과 금품, 향응, 성범죄 등 반사회적 비위를 저지른 자는 사법기관에 고발, 징계부과금 부과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하고 비위발생이 많은 부서에 대해서는 관리자까지 연대책임을 묻는다는 계획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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