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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署, 인삼절도예방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 |
| 여주경찰서-경기동부인삼농협-여주시청 '3자간 업무협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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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팔당유역신문] 경기 여주경찰서는 24일 경찰서 강당에서 여주시청 농정과장, 경기동부인삼농협 조합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인삼절도 예방을 위한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인삼절도 특성상 범인검거를 위한 수사자료 확보가 어려운 관계로 협약기관 간 협의를 통해 여주 관내 735개소의 인삼밭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엄명용 여주경찰서장 등 참석자들은 인삼밭 주변 특수형광물질 도포를 비롯한 경작자 소통밴드 개설과 방범시설물 예산 확보방안 마련 등 인삼절도 예방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이에 여주경찰서는 인삼절도의 표적이 될 수 있는 5~6년근 인삼밭 주변 불특정 장소에 특수형광물질을 도포함으로써 이후 발생하는 인삼절도 범인검거의 수사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윤여홍 경기동부인삼농협 조합장은 자신의 도난피해 경험을 회상하며 “자식처럼 피땀 흘려 키워낸 인삼을 도난당한 경작자의 아픔은 말로 표현할 수 없다.”며 여주 관내 인삼절도가 발생치 않도록 경찰을 비롯한 협약기관이 상호 협력한 가운데 인삼농가에 아낌없는 지원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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