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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세종대왕릉서 기관단체장회의 진행 |
| '세종인문도시 명품 여주' 위한 두번째 자리 가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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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팔당유역신문] 경기도 여주시가 세종의 향기가 가득한 여주의 미래를 위한 '세종인문도시 명품 여주' 제2차회의를 세종대왕릉 재실에서 진행했다.
여주시는 22일 오후 세종대왕릉 재실에서 관내 주요 기관.단체장이 참여한 가운데 '세종인문도시 명품 여주'를 만들기 위한 논의를 가졌다. 지난달 16일에 이어 두 번째 갖는 자리다.
1차 간담회에서 참석자 모두 기관·단체간 정보 교류, 실질적인 대안 및 협력방안 모색을 위해 매월 정기 간담회를 열기로 의견을 모은 바 있다.
여주시는 간담회의 목적에 걸맞게, 세종대왕의 애민․창의 정신을 보다 가깝게 느끼고 마음을 새롭게 하고자 2차 간담회 장소를 세종대왕릉 재실에 마련했다.
간담회는 세종식 경연회의 방식으로 시작했으며, 세종인문도시 사업 안내와 현안사항 논의에 앞서 세종어록 소개, 세종특강이 이어졌다.
간담회에서 원경희 시장은 “자리를 함께 한 우리 모두가 각자의 위치에서, 여주를 세종의 향기가 가득한, 사람이 중심이 되고,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로 만들기 위해서는 나는 무엇을 해야 할까 고민하고 실천하자”고 말했다.
또한 여주대학교 박현모 세종리더십연구소장은, “2018년은 세종 즉위 600주년이 되는 역사적인 해이며, 여주시는 이 기회를 놓쳐서는 안 된다.”며, “매월 열리는 이 간담회를 통해 지역의 대표들께서 2018년을 여주시 대도약의 해로 만들기 위한 뜻과 생각을 모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는 참석자들 전원이 세종대왕릉을 산책한 후 함께 도시락을 먹으며 담소를 나누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간담회 참석자는 “이렇게 세종대왕릉 재실에서 이야기를 나누니까 '세종인문도시 명품 여주'를 실감하는 것 같다.”며, “세종이 영면해 계신 곳에서 세종식 회의를 하고 세종의 이야기를 들으며 세종대왕릉을 산책하니까 세종을 더욱 가까이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월 '세종인문도시 명품 여주' 행정기본계획을 수립.시행한 여주시는 현재 외부 전문기관을 통해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진행중이다.
또한 3월부터 시민 교육 ‘찾아가는 세종이야기’를 읍.면.동을 우선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공공청사를 중심으로 세종어록 홍보 글판을 설치 중이다. 최근에는 민.관.학이 함께하는 열린 시민 소통공간 ‘세종 사랑방’을 시청사에 마련하고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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