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여주署, 인삼 상습 절도범 검거 |
|
|
|
|
| |
 |
|
| ▲ 압수물 사진 |
[여주=팔당유역신문] 경기도 여주경찰서가 경기 여주, 이천, 안성, 충북 음성지역 인삼밭을 돌아다니며 4년간 45차례에 걸쳐 인삼을 상습적으로 절취한 피의자 1명을 수사전담팀 편성하여 1년간 끈질긴 추적수사 끝에 18일에 검거하여 구속하고, 인삼을 매입한 장물업자 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피의자는 낮 시간대 범행 현장을 사전 답사 CCTV 등 방범시설 및 민가가 없는 인삼밭 위주로 침입로와 예상 도주로를 사전 확보 후 범행했으며, 차량 트렁크에 범행도구를 비닐봉지에 담아 검문에 대비했고, 범행시 신발을 털신으로 바꿔 착용 공범이 있는 것처럼 위장 수사에 혼선을 줬다.
이처럼 범죄 흔적을 남기지 않기 위해 CCTV가 설치되지 않은 지역을 대상으로 삼았고, 인삼 경작자들이 매일 확인을 하지 않아 발생일자 및 시간이 특정되지 않아 수사에 어려움이 많았다.
그러나 여러 해 동안 경작한 수확물을 일시에 도난당한 피해자들의 아픔과 매년 반복되는 피해를 예방할 필요성 등을 감안, 15. 9월 인삼절도를 관내 가장 중요한 우선 수사대상으로 선정했다.
형사 인력을 보강 새벽시간대 잠복 및 수사를 병행 하던 중, 지난 4. 6.이후 동일 장소에서 동일장소에서 잇달아 3건의 피해사례가 발생하여 일시가 특정되어 주변 영상분석을 통해 용의 차량의 차종을 특정했다.
또한 동일 시간대 여주 및 이천 지역의 예상 이동경로상의 차량 25만대를 발췌 분석하여 피의자를 검거했다.
피의자를 검거 後, 통신내역 분석을 통해 장물업자를 특정하여 범행을 부인하는 피의자 상대로 여죄를 추가 밝혀낼수 있었으며, 12. 4월이후 여주 관내에서만 27곳에서 인삼을 절취한 사실을 확인했고 앞으로 여주 관내에서 유사한 피해를 보는 사례를 예방 할수 있게 된 매우 의미있는 검거 사례이다.
피의자는 인천에서 과일 노점상을 그만두고 4년 前부터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시작했고, 검거될 때까지 절취한 인삼이 12만주, 금액으로 1억 8천만원으로 확인됐으며, 피의자는 농민들이 6년 동안 재배한 농작물을 훔친 것에 대하여 죄송하다며 눈물로써 때 늦은 후회를 했다.
여주경찰서는 “농민들 대부분 인삼 경작 등 농업에 생계를 의존하고 있고, 인삼밭이 산기슭이나 농로 주변에서 위치해 있어 범죄에 취약하여 방범시설를 추가 설치하는 한편, 파출소 및 자율방범대 협조,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통해 인삼밭 예방 등 범죄분위기 사전 차단을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
|
|
|
|
 |
전체기사의견(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
|
|
|
| 전체기사의견(0) |
|
|
|
| 최근인기기사
|
|
|
|
 |
|
man201f@kore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