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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산타의 따뜻한 마음 양평소방서에 전해져 |
| 양평동초등학교와 강상어린이집 원생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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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팔당유역신문] 경기도 양평소방서(서장 신민철)는 강상면 송학1리 소재 국공립 강상어린이집 원생들과 양평동초등학교 학생들이 꼬마 산타로 변신해 양평소방서와 강상119안전센터 방문하여 소방관 아저씨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고 밝혔다.
이날 강상어린이집 꼬마 산타들은 지도교사와 함께 직접 만든 김밥, 떡볶이, 떡 등 음식을 준비해했고, 양평동초등학교 학생들은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마련한 핫 팩과 간식을 준비해 소방관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양평소방서 직원들은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꼬마산타들의 맑은 눈빛을 보면서 짜릿한 감동을 느꼈다고 말했다.
권혜인 국공립 강상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이 TV에서 화마와 싸우는 소방관 아저씨를 보면서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면서 “원생과 함께 만든 음식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앞서 권 원장과 원생들은 산타복장으로 주민자치센터와 노인회관을 방문해서 신나는 재롱공연과 맛있는 음식으로 어르신들에게 기쁨과 행복을 드렸다.
신민철 양평소방서장은 “참혹한 재난현장을 목격한 대다수 소방관이 스트레스와 우울증으로 고통을 겪고 있다”면서 “강상어린이집과 양평동초등학교의 귀여운 꼬마 산타들의 방문으로 소방관의 외상 후 스트레스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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