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가을의 길목에서 |
|
|
|
|
지난 8일 경기도 여주군 가남면 송림리 일원에서 바라본 가을 풍경.
누렇게 익어가는 황금벌판과 하늘을 벗삼아 유유자적 날아다니는 잠자리와 나비들은 가을이 눈앞에 와 있음을 실감나게 한다.
걷어 들인 빨간고추를 비닐하우스에서 말리고, 자주빛 가지를 포장하는 아낙네의 웃음이 싱그럽다.
나뭇가지에 평화롭게 앉아있는 잠자리, 몇 번을 수확하고 남은 빨간 고추, 집 앞마당에 주렁주렁 열린 박과 수세미 그리고 하늘을 듬뿍 담은 노란 해바라기 안에서 낮잠을 취하고 있는 호랑나비는 가을의 풍요로움을 전해 주고 있다.
|
|
|
|
|
 |
전체기사의견(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
|
|
|
| 전체기사의견(0) |
|
|
|
| 최근인기기사
|
|
|
|
 |
|
man201f@kore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