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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독서의 달 '행사풍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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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은 독서의 달 9월을 맞아 군립중앙, 설악, 조종도서관을 중심으로 책과 함께하는 풍성한 문화행사를 펼친다고 밝혔다.
″2010책 읽는 가평, 책 속에서 지혜″란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행사는 도전! 독서 골든벨을 비롯한 콘서트, 팝페라, 영화상영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돼 모든세대를 아우르며 문화욕구를 충족하고 책읽는기쁨을 나누게 된다.
먼저 7천8백여 설악면민의 정보지식문화의 전당인 설악도서관 에코피아관에서 4일 호랑이는 죽었다라는 인형극 공연으로 막이 오르는 이번행사는 17일에는 올 최고의 다독자를 선정하게 된다.
18일 가평체육관에서는 초등학교 어린이들의 올바른 책 읽기를 통해 상상력과 표현력 향상을 꾀하고 정서함양은 물론 책 읽기 활동의 지속적 확산을 위해 학교를 대표하는 100여명의 독서영재들이 90분간에 걸쳐 독서 골든벨에 도전한다.
또한 독서문화 환경 조성과 문화인구 저변확산을 통해 도서관 문화정착에 기여함은 물론 책 읽는 사람이 중심이 되는 건강한 사회 실현을 위해 엄마가 들려주는 옛날이야기, 원작소설을 영화화한 책과 함께하는 영화도 상영된다.
뿐만아니라 우리의 전통타악과 남미 안데스 음악이 조화를 이루는 퓨전콘서트 공감21, 샌드애니메이션과 팝페라가 융합돼 눈으로 보고 귀를 즐기는 샌드애니와 팝페라의 여행, 부모와 자녀가 함께 만들고 이야기를 나누는 피자 만들기 등도 진행한다.
이밖에도 한지공예, 천연비누만들기 등 문화강좌, 도서전시등 학부모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독서의욕과 독서생활화를 꾀하는 강좌와 전시가 17일까지 상시운영돼 문화를 공유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이번 독서의 달 행사는 단순한 관람에서 벗어나 책과 관련한 다양한 전시, 학술, 홍보, 체험프로그램 등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가을 독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게 된다.
군 관계자는 ″독서의 달 행사가 군민들의 독서의욕을 확산해 독서생활화는 물론 지혜와 지적능력 향상에 기여하고 문화생활 수준 향상에도 이바지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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