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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은 독서의 달 ‘책읽는 여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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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여주군립도서관과 산북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 책 읽는 여주!”라는 주제로 다채로운 행사를 연다.
새달 1일부터 29일까지 산북도서관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산북도서관)과 토요일(군립도서관)에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독서가방 만들기, 미니북 만들기, 책표지퍼즐 만들기, 북아트 작품전시회, 작은음악회, 책벼룩시장 등 군민들의 독서의욕을 높이고 도서관과 친숙해 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특히 눈에 띄는 프로그램으로는 ‘책벼룩시장’과 ‘작은음악회’다.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책벼룩시장’에서는 베스트셀러와 스테디셀러를 3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으며 구간(舊刊) 서적은 선착순으로 무료 배부하기도 한다.
일반인들은 보던 책이나 중고 장난감을 교환하거나 싼 값에 사고 팔 수 있어 유익하고 즐거운 한마당 장터가 될 것으로 보이며 중앙문고와 동지서적이 협찬한다.
또한 산북도서관에서 열리는 ‘작은음악회’는 노트리오와 기타리스트 곽흥민씨가 출연해 “음악으로 보는 영화 속의 명장면”이라는 제목으로, ‘스팅’ ‘쉬리’ ‘하울의 움직이는 성’ 등의 영화 주제곡을 연주한다.
영화 속의 명장면을 관람하며 배경음악을 직접 연주로 감상할 수 있는 이번 음악회는 유난히 무더웠던 한여름을 보내고, 독서의 계절 가을을 부르는 아름답고 시원한 선율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산북도서관이 좋아 외지에서 산북면으로 이주했다는 노트리오 세자매. 노현주(피아노), 노민정(바이올린), 노현정(첼로)씨와 곽흥민씨는 두달에 한 번씩 산북도서관에서 무료로 클래식음악 연주회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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