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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署, 탈북민 대상 메르스 예방 지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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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팔당유역신문] 경기도 남양주경찰서(서장 최정현)는 지난 10일 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 정성병)와 함께 탈북민을 상대로 중동호흡기 증후군 ‘메르스’ 관련 손세정제 및 마스크를 전달하고 예방법이 기재 된 팜플렛을 교부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해 쉽게 질병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은 고령자 10가구를 선별하여 가가호호 자택을 방문, 마스크․ 손세정제 등을 전달하고, 손씻기 등 메르스 예방법을 교육했다.
최정현 서장은 “무엇보다도 탈북민의 건강이 우선이라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세심한 부분까지 두루 챙기는 공감 받는 경찰이 되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성병 보안협력위원회 위원장은 “희망을 가지고 열심히 살아가는 탈북민에게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하며, 이번 행사를 통하여 정착의지를 다지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와 관련, 탈북민 이 모씨(62세, 여)는 “더운 날씨도 불구하고 집으로 방문하여 손세정제, 마스크를 전달해준 경찰관에게 깊은 감명을 받았으며, 항상 탈북민을 위해 노력해 주시는 남양주경찰서에 감사를 전한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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