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팔당유역신문] 경기도 여주시 가남읍 삼군리 소재 플라스틱 공장에서 지난 29일 화재가 발생했다.

30일 여주소방서에 따르면 플라스틱 1회용품을 만드는 A공장(가남읍 삼군리 94-1)에서 오전 9시 55분께 화재가 발생, 소방서 인원 250명(소방 200, 기타 50) 과 장비 35대(펌프 5, 구조 3, 헬기 2, 기타 25)를 투입해 2시간에 걸친 화재진압으로 12시께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날 화재로 공장 직원 최 모(남/46세)씨가 화재를 진압하다 우측발목에 부상을 입었다. 화재가 발생한 공장은 건물 7동중 4동이 소실되고 장비 및 프라스틱 용기가 불에 타 1억8,0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입었다.


소방서는 이날 화재가 화물차량에서 PS원단을 적재하던 중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으며, 보다 정확한 화재 원인은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