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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교육청, 학부모 명예사서 연수 실시 |
| 서울도서관, 이오덕․권정생․하이타니 겐지로 특별전 관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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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팔당유역신문] 경기도가평교육지원청(교육장 황중원)은 27일 관내 초등학교 학부모 명예사서 40명을 대상으로 ‘2015 학부모 명예사서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서울시 옛청사(서울도서관)와 현청사를 중심으로 ‘2015 이오덕․권정생․하이타니 겐지로 특별전시회’와 서울시청사 통통투어를 체험하고자 기획됐다.
먼저, 특별전시회에 앞서 서울시청사 워크숍룸에서‘작은 사람 권정생’이라는 권정생 선생님의 일대기를 책으로 쓴 이기영 작가를 초청하여 권정생 선생님의 작품과 생애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대부분의 학부모님들은 이미 권정생 선생님의 작품을 읽고 자랐거나 이번 연수의 지정도서인 ‘작은사람 권정생’을 읽고 참석했으므로 강의에 대한 이해와 열의가 높았다.
이어서, 서울도서관 기획전시실로 자리를 옮겨 ‘아이처럼 살다’라는 주제로 이오덕, 권정생, 하이타니 겐지로 세 작가를 한자리에 모아 전시한 특별전을 관람했다. 학부모님들은 이기영 작가님의 특별한 설명으로 작품과 사진, 친필원고 등을 살펴보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오후 연수에서는 서울시가 운영하는 도보관광 프로그램인 서울시청사 통통투어에 참여했다. 문화관광해설사의 해설과 함께 옛청사와 현청사를 오가며 곳곳의 흔적과 시설을 둘러보며 과거와 현재, 미래를 넘나드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연수에 참석한 상면초 학부모 김성정 명예사서는 “연수내용이 좋아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연수에 참석했다. 권정생 선생님의 작품을 무척 좋아했는데 이렇게 특별전시회를 둘러보게 돼서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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