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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학습등대 이웃끼리 워크숍 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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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팔당유역신문] 경기도 남양주시(시장 이석우)는 지난 19일부터 매주 화요일·금요일 남양주 제2청사에서 ‘학습등대 이웃끼리 워크숍’을 운영하고 있다.
85개 마을 학습등대 운영위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워크숍은 6개 권역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행사명에서 알 수 있듯이 이웃끼리 소통의 계기를 마련하고 마을간 학습등대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는데 목적이 있다.
2013년 대한민국평생학습 대상을 수상한 학습등대는 주민이 사는 가장 가까운 곳에 학습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기 위하여 마을단위(아파트 단위)로 지정한 마을 학습관이다.
특히 학습등대를 통해서 남양주시는 10분내 학습등대, 20분내 주민자치센터, 30분내 도서관의 평생학습 인프라를 구축하여 시민의 보편적 학습권리를 누릴 수 있는 남양주만 ‘1.2.3 평생학습인프라’라는 특화된 체제를 구축해가고 있다.
현재 85개가 설치되어 있으며, 올해 100개소까지 늘릴 계획이다. 각 마을 특성을 반영하여 다채로운 마을 평생학습 사업을 운영하는 학습등대가 늘어나고 있으며, 다른 학습등대의 운영사례를 배우고 싶다는 운영위원들의 요구도 높아지고 있다.
‘이웃끼리 워크숍’은 학습등대 운영위원들의 요구도 해소는 물론, 보다 많이 학습등대 이웃끼리 알아갈 수 있도록 강의방식에서 벗어나 게임기법을 적극 활용했다.
Key Pad Game을 통해 이웃 학습등대 운영위원과 자연스럽게 친분을 쌓도록 하였으며, 인터뷰 게임으로 가장 궁금했던 학습등대 운영방법이나 노하우를 알 수 있었다.
워크숍에 참여한 김정무(진접읍 예당마을 신안인스빌 입주자대표 회장)는 “바로 이웃한 신도브래뉴 아파트가 학습등대인줄은 알았는데, 실제 운영위원 간 교류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신도브래뉴 아파트 운영위원과 친분이 생겨 좋았으며, 앞으로 각자 학습등대 노래교실 수업을 서로 주민에게 개방하기로 협의가 되어 일주일에 한 번만 학습하던 것을 두 번으로 늘리게 되었다. 오늘 워크숍으로 일석이조의 성과를 얻고 가서 매우 뿌듯하고 보람됐다”고 전했다.
또한 남양주시 평생교육원 추성운 원장은 “학습등대 이웃끼리 워크숍’을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마을과 마을이 서로 배울 수 있도록 하고, 남양주시 전체를 학습등대 벨트로 묶어내는 학습도시의 완성된 모습을 만들어가도록 앞으로도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격려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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