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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농협, 경서농협과 상생결의 다져 |
| 양평농협 하나로마트 2층에서 양 농협 임직원 회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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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양평농협(양평군 양평읍)과 서울 경서농협(양천구 신정동)이 양농협간 상생의 길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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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 조합 임직원들이 회의를 마치고 기념촬영. |
23일 양평군 양평농협 하나로마트 2층 회의실에서 양평농협 이규태조합장과 임직원 20여명이 양평농협과 자매결연 농협인 서울 경서농협 이태세 조합장과 임직원 10여명의 방문을 반갑게 맞아 주었다. 이어 가진 양 조합 임직원 회의에서 우리 농산물 판로에 상호 상생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다짐했다.
이날 이규태 양평농협 조합장은 “먼저 먼길을 오시게 해 죄송하다”고 말문을 연 뒤 “양평쌀을 경서농협이 중심이 돼 유통을 잘 시켜 주셔서 늘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며 “정부에서 새로이 도농상생기업법을 제정해 체험, 관광행사 등을 지원하고 있는데 우리 농협도 상생지원법을 잘 활용해 더욱 돈독한 관계를 맺기를 바란다”고 제의 했다.
이어진 이태세 경서농협 조합장은 답변에서 “반갑게 맞아준 조합장님을 비롯한 직원분들께 감사 드린다”하고 “저희 농협에서 양평농협 쌀을 많이 팔아 드려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것 같아 죄송한데 칭찬의 말씀을 많이 해주셔서 부끄럽다”면서 “앞으로 자매농협으로서 임직원이 합심으로 최선을 다해 양평농협쌀을 많이 팔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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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로부터 한상구 농협지부장, 이규태 조합장, 이태세 조합장. |
이날 이자리에 배석한 한상구 농협중앙회 양평군지부장은 인사말에서 “경서농협 임직원의 양평군 방문을 양평농협인 이름으로 환영한다”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양평농협과 경서농협이 서로 상생의길을 모색하는 것을 보니 농협의 앞길이 밝다”하고 “물맑은 양평에는 볼거리, 먹을거리가 많고 서울에서 근접한 거리에 있어 편리성을 갖춘 펜션도 양평군 곳곳에 있으니 앞으로 양평군을 자주 방문해 좋은 추억거리를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농협과 경서농협은 지난 2006년도에 자매결연을 맺어 4년째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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