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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덕수 양평교육장, 현장중심 교육행정 실행 |
| 관행적인 학교방문에서 탈피, 학교 교육활동에 직접 참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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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팔당유역신문] 경기도양평교육지원청 라덕수 교육장이 학생중심, 현장중심의 교육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학교를 방문 직접 학생들의 일과를 체험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라덕수 교육장은 지난 3월 1일 부임 후 기존의 관행적인 학교 방문에서 탈피, 학교 교육활동에 직접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라 교육장은 지난 19일 오전 7시50분 양동초등학교를 방문, 직접 통학버스를 타고 일일도우미가 되어 어린이들을 맞으며 아침을 열었다. 특히 이 학교 허 모 다문화 학생을 맞아 어머니와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어린이들의 하루일과를 들으며 1시간 가까이 통학버스를 타기도 했다.
이 날 라 교육장은 통학버스 일일도우미 체험을 통해 "아이들과 함께하는 아침이 이렇게 행복할 줄 몰랐다"며 "아이들에게 안전벨트를 채워주는데 고맙다고 답한 아이들을 보면서 가슴이 벅차 올랐다"고 전했다.
앞서 18일에는 개군초등학교를 방문, 전교생 126명이 모두 함께하는 ‘다모임’에 참석, 아이들과 직접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라 교육장의 학교방문은 기존의 형식적인 방문이 아닌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학교의 교육활동 활성화'를 목적으로 학교부담을 최소화하고 학교의 소리를 직접 체험.경청하며 고민하는 자유롭고 간소한 형식의 방문이다.
라덕수 교육장은 "2015 상반기 교육장 학교방문이 어린 학생들이 학교와 교육활동을 통해 ‘함께’라는 공동체를 배울 수 있는 첫걸음의 기회를 갖는 것처럼 학생중심, 현장중심의 행복한 양평교육의 첫걸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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