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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소외지역에 이동도서관 운영 |
| 특장버스서 각종 도서와 오디오 북, DVD 감상까지, 3월부터 순회 시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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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팔당유역신문] 경기도 가평군립도서관이 봄 향기처럼 싱싱한 지식을 가득 실은 ‘이동도서관’ 순회를 오는 3월부터 시작한다.
이동도서관은 도서관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주민, 군장병, 학생들이 편리하게 다양한 도서 및 시청각 자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는 찾아가는 방문도서관 서비스다.
대형 특장버스를 이용한 이동도서관에서는 신간도서 대출은 물론시각장애인, 어르신, 유아들을 위한 오디오 북 청취가 가능하며, 대형 PDP TV를 갖추고 있어 다양한 DVD 및 애니메이션 감상도 가능하다. 아이패스 단말기도 준비돼 있어 인터넷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단체대출을 비롯해 책을 미리 예약해 다음번 순회 시 대출하는 도서예약제도도 운영해 원하는 도서를 빌려볼 수 있도록 돕는다.
이동도서관에서는 도서자료 총 17,000여권, 1060여점의 DVD를 준비해 매주 3,000여권의 도서자료와 각종 영상자료를 실고 순회하고 있으며, 수시로 최신지식정보자료를 보충해 도서의 선택 폭을 넓혀가고 있다.
순회지역은 올해 11월말까지 진행될 이 이동도서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4일간 순회하게 된다. 화요일에는 상면 율길초등학교(13:00~13:50), 봉수리 탄약대대(14:10~15:00), 26여단 8전차(15:10~16:00), 수요일에는 하면 1여단 중대본부(13:30~14:10), 꽃동네 희망의집(14:30~15:10), 환희의집(15:15~16:00) 등이다.
목요일에는 환두레어린이집(11:00~12:00), 명지분교(14:10~14:50), 66사단 187연대(15:30~16:10), 1.3주 금요일에는 북면 백둔리 마을회관(14:30~15:30)과 탄약대대(16:00~17:00), 2,4주에는 설곡리 공부(14:30~16:30)으로 찾아간다.
회원 1인당 5권까지 대출받을 수 있으며 대출기간을 1주일이다. 연기신청 시 일주일을 더 빌려볼 수 있다.
가평군 관계자는 “가평군은 지역이 광범위한데다가 산도 많아 지역민의 도서관 접근성이 매우 낮은 곳에 속한다. 외딴 산촌, 군부대, 분교 등에 찾아가 문화 향유 기회가 부족한 사람들에게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올해도 많은 주민들이 이동도서관을 통해 다양한 도서를 읽을 수 있는 기회를 가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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