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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지역 양계장서 또 AI 양성 반응 나와 |
| 산란용 닭 180마리 집단 폐사...간이검사서 양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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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팔당유역신문] 경기도 이천시 설성면 소재 A양계장에서 11일 조류인플루엔자(AI)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천시에 따르면 설성면에 위치한 A양계장에서 산란용 닭 180마리가 집단 폐사하는 등 AI가 의심된다는 신고에 따라 폐사한 닭들의 분변 등 시료를 채취해 간이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반응이 나타났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해당 농장 입구에는 이동통제소를 설치하고 사육 중인 닭 16여 만마리를 모두 살처분할 방침이다.
이번 양성반응이 나타난 농장으로부터 반경 3㎞ 이내에는 농가 10곳에서 닭 13만6천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앞서 이천지역에서는 지난 21일 장호원읍 닭사육 농장에서 AI가 발생해 30여 만마리를 살처분했다.
한편, 올겨울 들어 경기도에서 발생한 AI농가는 17곳으로 이곳에서 사육하던 닭과 오리 등 170여 만마리가 살처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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