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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우 남양주시장, 희망하우스 12호 입주자 방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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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팔당유역신문] 이석우 경기도 남양주시장이 지난 10일 설 명절을 앞두고 남부희망케어센터와 함께 남양주 12번째 희망하우스 입주 가정을 방문했다.
‘희망하우스’는 주거 취약계층에 빈곤탈출의 걸림돌인 보금자리를 일정기간 무상으로 제공해 자활을 돕고 이 가정이 자립해서 주거지를 이전했을 때, 또 다른 가정에 제공하는 선순환 주거복지 사업이다.
희망하우스 12호점에 입주한 김 모씨(여/38세)는 두 자녀를 둔 한부모가정으로 전셋집에서 생활하던 중 집주인의 파산으로 보증금을 반환받지 못하고 갑작스럽게 거주지를 이전했으나 수입의 절반이나 되는 임대료를 감당하지 못해 자녀의 미래를 대비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이에 희망케어센터에서는 김씨의 가구를 통합사례관리 가구로 선정 위기극복을 위한 동행을 시작했으며, 지난해 12월 26일 희망하우스에 입주해 자녀들과 함께 미래를 설계하고 희망을 쌓아갈 수 있게 됐다.
새로운 집으로 이사 온 김씨는 "월세 부담이 적고, 안전한 환경에서 아이들과 함께 생활할 수 있어 행복하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석우 시장은 "앞으로도 희망하우스 사업을 통해 취약가구의 주거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아울러 김씨 가구에 대한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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