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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중증장애인 '아하카페 3호점' 내년에 개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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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팔당유역신문] 경기 가평군은 중증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더불어 교육훈련까지 연계해 자립기반을 마련하는 ‘꿈&아하 카페’가 내년에 개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민선 6기 공약사업으로 추진하게 된 이 사업은 지난 10월 한국장애인개발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한층 탄력을 받았다.
이에 따라 올해 말 부지협의를 거쳐 내년 초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총 1억원(군비 5,000만원, 한국장애인개발원 5,000만원)을 들여 건축 및 내부인테리어를 추진하고, 운영 및 관련 장비 등을 마련한다.
이번 ‘꿈엔아하카페’는 지역 내 소외계층의 자립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된 3번째 카페사업장으로, 군내 장애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또 기술훈련을 통해 새로운 희망을 펼쳐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가평군은 다문화 가정 및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일자리 제공 및 소득향상을 유도하기 위해 2011년 8월 읍내리 석봉로에 1호점을, 올해 4월 설악면 신천리 중앙로에 2층 건물에 2호점을 개점해 운영하고 있다.
이들 매장은 부담 없는 가격의 음료를 제공해 지역민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네일아트샵 및 베이커리를 시도하는 등 결혼이주여성들과 저소득계층의 다양한 재능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의 장이자 문화교류장소로도 큰 몫을 하고 있다.
가평군 관계자는 “중증장애인에게 커피 바리스타 등 교육 훈련과 더불어 일자리를 제공해 새로운 희망을 얻고 또 경제적도 안정적인 생활을 이어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지역 장애인들이 안정적인 생활을 이어가고 또 사회활동에 참여, 지역민과 유대감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와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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