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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드, 이천서 다문화 뮤지컬 '수크라이' 공연 |
| 11월 6일 이천시 설성초서 공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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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팔당유역신문] 경기 이천시 소재 설성초등학교에서 학교폭력 예방 다문화 뮤지컬 ‘수크라이’를 공연한다.
국내 최초 다문화 극단 (주)샐러드(대표 박경주)가 문화순회사업 ‘신나는 예술여행’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1월 6일 오후 1시 설성초등학교에서 찾아가는 공연을 연다.
‘신나는 예술여행’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의 후원으로 문화예술을 쉽게 접하기 어려운 분들에게 문화예술 향수 기회를 적극적으로 제공하기 위하여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다문화 창작 뮤지컬 ‘수크라이’(필리핀어로 머리핀을 뜻함)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아시아의 문화를 소개하여 글로벌 의식을 심어주고 다른 문화에 대한 긍정적인 호기심을 길러주기 위해 샐러드에서 신한은행의 후원으로 2011년부터 제작하고 있는 ’아시아 뮤지컬‘ 창작공연 시리즈 3번째 작품이다.
샐러드는 지난 2011년 제 1편 ’마리나와 비제’에서는 네팔문화를, 2012년 ‘가면 속의 비밀’에서는 중국문화를 소개한데 이어 2013년에는 필리핀 문화를 소개했다.
‘수크라이’는 국내 최초 이주민 뮤지컬 연출자이자 샐러드 상임연출인 공연예술가 로나 드 마테오씨의 첫 연출작으로, 무대감독 손흥민, 작곡 길 하이존, 출연진으로는 로나 드 마테오, 발데즈마 글라이자, 오로나 울란치메크, 롼찌엔화, 유병선 등 이주민 예술가들이 함께 만드는 특별한 다문화 뮤지컬이다.
연극 내용은 필리핀 다문화 가정 2세 경희는 친해지고 싶은 친구인 진주에게서 상습적인 학교폭력을 당하지만 평화롭고 즐거운 필리핀 문화를 통해 경희와 진주 가정이 화합하게 되는 해피엔딩 스토리를 담고 있다.
한편 다국적 이주민으로 구성된 극단 (주)샐러드는 이주민과 정주민의 문화적 경계를 뛰어넘는 소통을 통해 문화 다양성의 진정한 의미를 찾아보고자 2009년 창단해 운영해 오고 있는 예비 사회적 기업으로 현재 까지 총 4년에 걸쳐 신나는 예술여행 공연단체로 선정돼 전국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교육시설에서 관객을 만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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