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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위기가정 지원사업 실시 |
| 12월 말까지 위기가정 지원사업 '재해.재난구조비' 선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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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팔당유역신문] 경기 양평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오는 12월 말까지 사회복지공동모금회.한국사회복지관협회와 함께 복지사각지대 발굴, 긴급지원 및 사례관리를 위한 '2014 위기가정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본 사업은 긴급한 지원 및 개입을 필요로 하나 제도적 지원이나 기타 민간의 자원 발굴과 연계 가능성이 거의 없는 대상자에게 신속하게 지원함으로써 당면 위기를 해결함을 목적으로 생계.주거비, 의료비, 재해.재난구호비 등 1가구당 최대 500만원 한도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현재까지 1,000만원 정도의 지원금이 양평관 내 위기가정 4가정에게 지원되었으며, 지난달 관내 전기누전으로 화재가 발생, 주택이 소실되어 당시 입고 있던 옷 외에 모든 것이 다 타버려 마을회관에서 임시로 거주하며 생활하고 있는 A씨도 재해.재난구조비를 지원받게 됐다.
A씨는 "주위에서 모두 자신을 도와주려고 나서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며 "차후 생활이 어느 정도 안정을 되찾게 되면 자신도 꼭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돕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양평군종합사회복지관은 갑작스럽게 위기에 닥친 복지사각지대를 발굴.지원함으로써 위기상황을 해소하고 한줄기 희망의 빛을 줄 수 있기를 바라며 본 사업을 12월 말까지 지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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