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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의 마을, '제10회 작품전시회' 개최 |
| 10월 28일~11월2일, 탑골미술관에서 작품전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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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팔당유역신문] 서울 은평구 구산동에 위치한 서울특별시립 은평의마을(시설장 이향배 수녀)에서는 "일상을 채우는 休, 그 열 번째 이야기"란 부제로 오는 10월 28일부터 11월2일까지 6일간 탑골미술관에서 '제10회 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
은평의마을은 성인남성노숙인요양시설로 서울특별시가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에 위탁하여 운영하고 있다. 의료, 복지, 거주보호, 사회복귀, 자활 등 통합서비스를 지원하는 국내 최대의 시설로 1,100여 명의 생활인이 거주 하고 있다.
이 행사는 성인 남성노숙인 요양시설 가족들이 각종 프로그램참여 및 개인의 재능을 갈고 닦아 직접 만든 작품을 전시함으로써 주체적 삶의 동기를 부여하고 자기 역량강화하여 자존감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올해로 열번째 맞이한 작품전시회에는 제8회 전국장애인 도예공모전 은상작품 ‘은평의마을 아저씨들’ 앙코르 전시와 더불어 제9회 입상작품 ‘은평의마을 숲속친구들’과 그 외 한지, 서예, 사진, 그림 등이 전시되며, 은평의마을이라는 주제로 모자이크 콜라보레이션을 준비하여 다채로운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안국역 5번출구 앞에 위치한 서울노인복지센터 1층 탑골미술관에서 진행된다. 개회식은 오는 10월 28일(화) 14:00시에 열린다. 이날 작품제작과정에 대한 영상과 더불어 가족들의 오프닝공연이 함께 진행된다.
은평의마을 이향배 시설장은 "제10회를 맞이하여 문화를 함께 나누고 즐길 수 있는 능동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작품을 통해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작품에 대한 문화나눔을 사회에 기여함으로써 관람객에게는 부정적인 사회인식을 개선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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