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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영화 읽어주는 인문학’ 강좌 열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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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팔당유역신문] 경기 하남시 나룰도서관은 8월 여름휴가철을 맞아 무료로 영화도 보고 강의도 들을 수 있는 ‘영화 읽어주는 인문학’ 강좌를 준비했다.
2회에 걸쳐 진행될 이번 강좌는 ‘영화 읽어주는 인문학’ 저자 안용태 작가의 강의를 통해 영화 ‘쇼생크 탈출’과 ‘라이프 오브 파이’를 주제로 영화와 인문학의 절묘한 만남을 소개할 예정이다.
강좌는 8월 6일(‘쇼생크 탈출’ 주제), 20일(‘라이프 오브 파이’ 주제) 오후 7시부터 나룰도서관 극장에서 각각 진행되며 나룰도서관 홈페이지 www.hanamlib.go.kr/nalib 또는 전화 ☎031-790-5500를 통해 지난 28일부터 선착순 접수를 받고 있다.
한편 영화는 강좌에 앞선 8월 3일(쇼생크 탈출), 17일(라이프 오브 파이) 오후 3시에 나룰도서관 극장에서 각각 상영될 예정이며 별도의 신청 없이 선착순으로 관람이 가능하다.
※ ‘영화 읽어주는 인문학’ 강좌 내용
8/6(수)쇼생크 탈출, 고귀한 삶을 위한 여정.
거대한 감옥에 갇혀버린 채 그렇게 길들어져 살아가는 인간의 삶은 어떤 것일까요? 과연 그러한 삶의 모습이 행복하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우연이든 뭐든 세상은 날 내버려 두지 않습니다. 어떠한 형태로든 나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고통과 절망의 상황으로 빠져들 가능성은 언제나 존재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번 시간을 통해 니체가 말하는 고귀한 삶에 대해서 살펴봅니다. 니체를 통해 세상의 그 어떤 격류에도 흔들리지 않은 고귀한 삶의 모습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8/20(수)라이프 오브 파이, 균형 잡힌 삶이란 무엇인가?
인간은 끊임없이 닥쳐오는 위기 속에서 자신의 존재에 대해 질문하며 살아갑니다. 이 작품은 인간 삶의 균형에 관해서 이야기합니다. 이성과 믿음의 조화를 통해 온전한 인간상을 이룰 수 있는 것입니다. 이번 시간을 통해 믿음이 우리에게 줄 수 있는 강인한 힘을 살펴볼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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