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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7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마련 |
| 베이시스트 구본수와 피아니스트 장보미가 들려주는 아름다운 클래식 펼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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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팔당유역신문] 경기 가평군에서는 7월 마지막 수요일 여름밤에 베이시스트 구본수와 피아니스트 장보미가 함께 들려주는 아름다운 음악이야기를 마련했다.
오는 30일(수) 오후 7시 30분부터 봄 윌리암스와 모자르트의 아름다운 클래식 음악을 들려주는 ‘하우스콘서트, 공연장 습격사건’ 공연이 가평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2014 문예회관과 함께 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중 문화가 있는 날 특별프로그램 지원사업으로 추진, ‘하우스 콘서트’ 소속 두 연주가를 초청해 클래식 음악을 지역 주민에게 선사한다.
특히 연주자에게는 호응과 시선을, 관객에게는 보다 친숙한 클래식 음악을 전해온 ‘하우스 콘서트’의 10주년을 맞아 지방 관객들과 향유하고자 ‘하우스콘서트, 공연장 습격사건’ 프로젝트 추진, 그 일환으로 가평에도 찾아온 것이다.
이날 두 연주가는 방랑자(The Vagabond)를 시작으로 총 9곡의 본 윌리암스 ‘여행의 노래’ 수록곡들을 연주한다. 본 윌리암스(Ralph Vaughan Williams)는 근대 영국의 음악가 중에서 가장 영국적인 작곡가로 평가받는 인물로, 웅대한 규모와 소박한 아름다움을 함께 지니고 있다는 점이 특징적이다.
이밖에도 모짜르트 오페라 ‘돈 조바니’의 카달로그 노래에 수록된 ‘애기씨, 이것이 그 명부입니다(Madamina, il catalogo è questo)’도 함께 선보인다.
가평군 관계자는 "무대와 객석의 경계가 없는 공연을 지향하는 하우스콘서트의 공연을 통해 클래식을 자주 접하지 못했던 지역 주민도 보다 친숙하게 클래식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군민이 참여해 아름다운 음악을 함께 향유하는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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