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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관광 ‘Thrilling Yangpyeong(내사랑 양평)’ 영한본 나와 |
| 작가 전 란, 양평지역과 남한강변 관광명소 192쪽 분량으로 담아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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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팔당유역신문] 경기 양평지역을 중심으로 남한강변의 관광명소를 소개한 영한번역본 ‘Thrilling Yangpyeong(내사랑 양평)’이 발간됐다.
이 책에는 양평지역의 모든 관광자원을 장르별로 체계화하여 외국인들이 쉽고 편리하게 양평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영문으로 소개하고, 내국인을 위해 한글 번역을 덧붙여 누구나 볼수 있도록 192쪽에 담아냈다.
작가 전란씨가 양평의 생태환경도 세계적인 관광타운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착안, 2년여의 기간동안 직접 발로 뛰어 자료를 모으고 관광지의 사진을 찍어 거기에 걸 맞는 글을 쓰고, 외국인들에게 쉽고 편리한 길 안내를 위해 지도를 구상해 올리는 등 많은 고생 끝에 이 책이 세상에 빛을 보게 됐다.
전 란 작가는 “양평지역은 팔당호로 인하여 아름다운 물의 도시를 갖춘 생태환경도시”라며, “지리적 여건과 때 묻지 않은 생태환경을 개발해 세계적인 관광타운으로 양평을 만들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 작가는 “호주 시드니의 아름다운 항구와 오페라하우스는 호주를 세계적인 관광지로 우뚝 서게 하였고, 뉴질랜드의 오클랜드 해안이나 로토루아의 “비바람이 치는 바다 . . .”란 노래가 태어난 호수도 이 나라를 유명하게 만든 요인”이라며 “남한강변에 흩어져 있는 관광자원들(다산유적지, 강하면예술거리, 옥천냉면, 양평전통시장, 이포보, 천서리막국수, 세종대왕능 등)을 한 배(ship)로 엮으면 훌륭한 관광자원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전 작가는 “관광객을 위한 문화관광해설사가 이제는 동남아를 비롯한 해외관광객들이 늘어나면서 영어해설 비율이 많아지게 되었다”며 “이 책자가 주로 Written English(문어)로 되어 있지만 Spoken English(구어)로 바꾸면 해설사교육에 용이한 교재로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전 작가는 “우리는 그저 1,000년이 넘은 은행나무와 용문사가 있는 용문산, 두강이 만나는 두물머리라고 생각지 않아야 한다”며 “이민족의 기개(spirit)를 대신하는 용문산, 이민족의 한(bitter grief)을 품은 두강의
두물머리(confluence)라는 것을, 양평군민 뿐만 아니라 모든 한국인(North & South Koreans)들은 마음속에 깊이 담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책을 쓴 전 란(사진)씨는 세상을 살아 가다보니 언젠가 문득 양평에 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고, ‘아! 너무나도 아름다운 곳에서 내가 살고 있구나’ 가슴속에서 무언가 치고 올라와 이 좋은 곳 양평을 온 세상에 알려야 하겠다는 일념에서 집필에 들어가 오늘에서야 “내사랑 양평”이 세상에 빛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Thrilling Yangpyeong(내사랑 양평)’은 백운출판사에서 펴냈다. 가격은 16,000원이다. (구입처:031-771-0325/010-3768-8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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