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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교육청,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치유위한 교사 연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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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팔당유역신문] 경기도가평교육지원청(교육장 황중원)은 10일 가평교육지원청 내 물회의실에서 관내 상담부장, 전문상담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PTSD(외상후 스트레스장애)예방과 치유 및 학생상담능력신장을 위한 상담관련 교사 연수를 실시했다.
PTSD(외상후 스트레스장애)는 심리적 평형상태가 무너진 상태이며, 개인의 평상시 대처기제가 작동하지 않으며 심각한 고통, 심리적 손상 등이 있음을 말한다. 그리고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한 피하고 싶다고 해서 피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따라서 이를 효율적으로 예방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한 핵심으로 부각되고 있다. 예방에서 역점적으로 다루고 있는 것은 건강한 몸과 마음의 상태이다. 평소 심리상태가 어떤가에 따라서 트라우마 발생과 탄력성, 대응 능력, 치료 등에서 많은 차이가 발생한다.
미술치료는 이러한 PTSD(외상후 스트레스장애) 내담자들에게 이미지나 상징을 통해 의사를 전달할 수 있게 하여 고통의 원인을 명확하게 인식 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으므로 삶을 자제하고 균형을 잡아갈 수 있게 한다.
따라서 이번 연수는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미술치료를 주제로 한 강의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서 박정근 교수학습지원과장은 “세월호 참사, 서울지하철 사고, 유치원 통학버스 전복 등 도처에 우리의 안전을 위협하는 일들이 많아지면서 PTSD는 심각한 정신문제로 대두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청소년의 경우, 심리적 상처를 치유하지 않으면 자신을 괴롭히는 암덩어리로 자랄 수 있으며, 그들의 삶에 무서운 영향력을 지니게 된다. 따라서 학교현장에서 교사들이 상담역량을 강화하여 학생들이 신체적·정신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고 격려했다.
관내 전문상담교사 및 상담관련 교사들은 “이번 연수를 통해 PTSD는 개인이 극복하기 힘든 문제임을 알고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상담역량 강화에 힘쓸 것과 자신들의 역할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되새기게 되었다. 그래서 웅크리는 아이들이 나래를 활짝 펼 수 있도록 마음의 지팡이가 될 것”을 다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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